ALC주택 시공시 지역별 열관류율 기준에 충족하는 벽체두께를 적용하면 별도의 단열재 없이 단열성능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열손실이 가장 큰 지붕은 열관류율 기준이 높은데 이를 만족시키려면 ALC패널의 두께가 두꺼워져 패널의 무게가 무거워지므로 구조계산을 만족하는 지붕패널(두께 200㎜ 권장)을 설치한 후 단열재를 추가로 설계하여 지붕의 단열기준을 만족시켜줍니다. 화재에 취약한 유기질 단열재보다는 그라스울이나 미네랄울 등 무기질 단열재를 권하며, 단열재 두께는 패널두께에 따라 달라집니다. 

ALC는 무기질자재이므로 시간이 지나도 노화, 부식되지 않습니다. 물성이 변하지 않으므로 제품의 강도나 성능도 변하지 않습니다. 

블록이나 패널 시공 후 미장을 통해 면처리를 하고 코너비드를 시공하여 모서리보강을 하므로 내외부 마감공사에 의해 제품이 손상되지 않습니다. 

ALC패널은 건식공법으로 시공할 수 있으나 ALC블록은 조적조이므로 전용 모르타르를 사용해 시공합니다. 시멘트 벽돌이나 블록 대비 모르타르 사용량이 적어 습식보다는 건식공사에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영하 5도까지는 건식공사용 접착제(PU 700)를 모르타르 대신 사용할 경우 현장에서 물을 사용하지 않고 겨울에도 시공할 수 있습니다. 

ALC제품의 완전건조는 어려우며 당사의 블록 및 패널의 KS기준 상 강도와 성능을 갖는 제품의 적정함수율은 10%(중량비) 내외입니다. 따라서 ALC블록 및 패널을 완전 건조시킨다는 의미는 함수율을 10%(중량비) 내외로 낮추는 것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ALC제품은 현장 자재반입 과정과 시공과정에서 건조되며 골조완료 후 후속공사기간 약 1개월 동안에도 건조되어 마감할 수 있는 함수율인 20%(중량비)대로 떨어지게 됩니다. 내부마감 전이라면 자연건조하거나 송풍기, 열풍기, 제습기 등을 이용해 건조시킬 수 있습니다. 

함수율 측정은 콘크리트 수분 측정기로 합니다. 측정면의 종류를 ALC로 설정한 후 장비의 사양에 따라 측정면의 일정 깊이까지 함수율을 측정할 수 있습니다. 

ALC는 증기양생하여 생산되므로 출하시 초기함수율은 약 30%(중량비)내외입니다. 그러나 현장 자재반입 과정과 시공과정에서 건조되며 골조완료후 후속공사기간 약 1개월 동안에도 건조되어 마감할 수 있는 함수율인 20%(중량비)대로 떨어지게 됩니다.

ALC의 평형상태 함수율은 10%(중량비)내외로 이 함수율에 도달하기까지는 실내외 환경에 따라 최장 1~2년이 소요됩니다.

ALC는 콘크리트나 목재와는 다르게 함수량에 따른 수축팽창이 현저히 적으며 물성 또한 변하지 않으므로 함수량이 변해도 제품의 고유성능을 유지합니다. 

ALC블록은 경량기포콘크리트의 특성상 운송 및 시공시 코너부위 등 경미하게 모서리가 파손될 수 있으나 쉽게 보수할 수 있습니다.

블록은 시공후 마감전 파손부위나 홈파기부위 등은 부위에 따라 ALC전용 조적용 모르타르, 미장용 모르타르, 레미탈 모르타르 등을 사용해 보수할 수 있습니다. 코너부위는 ALC전용 코너비드를 사용해 보강합니다. 

균열부위를 V자 커팅하고 커팅부위를 신축성 있는 코킹재로 충진합니다. 그리고 ALC전용 마감재로 시공해줍니다. 

동결선을 준수하지 않는 등 지반의 부등침하 때문에 벽체의 수평이 맞지 않을 경우, 막힌줄눈쌓기나 물려쌓기를 하지 않은 경우, 첫단쌓기 레벨링을 부실하게 한 경우, 각단 수평, 수직 줄눈을 충분히 충진하지 않은 경우, 개구부 등의 인방보 걸침길이를 준수하지 않은 경우 등으로 인해 균열이 발생됩니다.

ALC와 물리적성능(탄성계수, 압축강도 등)이 다른 미장재를 사용할 경우에도 변형정도가 서로 다르기 때문에 ALC블록의 줄눈을 따라 균열이 발생합니다. 메쉬를 사용해 보강하면 균열은 방지되지만 수지미장재가 들뜨고 두꺼워져 투습성을 저하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ALC와 물리적성능이 비슷한 ALC전용마감재를 사용하여 내외부 마감할 것을 권장합니다.